랑종 청불 영화 된 이유 개봉일 예고편 넷플릭스 방영하나? 나홍진 감독 역시 대단

영화 랑종 기본 정보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페이크 다큐멘터리, 오컬트

감독 / 각본 : 반종 피산다나쿤

제작 : 나홍진, 반종 피산다나쿤

원안 : 최차원, 나홍진

주연 : 나랄야 쿤몽콘켓 , 싸와니 우툼마 , 씨라니 얀키띠칸 , 야사카 차이쏜

랑종 시사회 개봉일 청불 판정

영화 '랑종'이 GV(관객과의 대화)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합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 입니다.

영화를 기획 및 제작하고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나홍진 프로듀서가 직접 참석하고, 연출을 맡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온라인 화상 연결로 참여했습니다.

나홍진 프로듀서는 '랑종'의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과정에 대해 "'곡성' 일광(황정민) 캐릭터의 전사를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곡성'과는 최대한 차별화된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고,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님께 연락하게 되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은 "시나리오 원안에는 영화가 갖춰야 할 모든 것들이 이미 들어 있었다.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웠다"라며 연출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습니다.

곡성에 이어 올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극강의 스릴로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랑종은 오는 14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 랑종 관람등급은 청불 입니다.

청불 등급을 받게 된 이유는 '퇴마의식이나 빙의된 여자의 괴기스러운 모습과 행동, 빙의 표현 등이 유혈과 신체훼손을 동반해 묘사돼 폭력성 및 공포감이 높은 수준'이라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홍진 프로듀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랑종'의 수위에 대해 언급하며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저는 (수위를) 낮추자는 입장이었다.

저희 영화를 보시면서 혹시나 눈을 감으셨을 수도 있는데, 저희 영화의 수위가 그렇게 높지 않다. 이것 또한 제 역할이 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합니다.

이어 "감독님이 수위를 더 높게 하자고 얘기하시면, 그것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신 연출을 잘해서 사운드같은 것으로 극대화를 해보자고 했었다.

그래서 당당하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고 얘기해 다시 한 번 현장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도 "나홍진 감독님과 정말 많은 언쟁이 있었다"며 "하지만, 저희의 생각은 절대로 잔혹함이나 선정적인 장면을 팔아서 영화를 흥행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내용과 필요없는 선정적인 장면은 넣지 않았고, 수위 또한 이 영화에 꼭 필요한 범위에 맞춰서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랑종 넷플릭스 방영 하나?

영화 랑종 넷플릭스 상영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계십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극장보다는 편안하게 집에서 시청하고 싶으신 마음이 당연히 커서 겠죠.

하지만 정말 아쉽게도 랑종 넷플릭스 상영에 대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영화관을 통해서 만날 수 있습니다.